Selected works, 2011-2012
, 도서관에서 시험공부를 한다. 창가로 미친듯이 강렬한 햇빛이 들어와 두볼이…몸 란에 수분이 빠져나가는 느낌이다. 마음도 건조해진다. 노트에 적은 내 글씨가 보기 싫어졌다. 대강의 마무리를 하고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학교를 나와 광화문으로 버스를 타고 간다. 교보문고에서 읽고 싶은 책을 몇권 골라 바닥에 앉아 집중한다. 핫트랙스에서 놓친 음반이 없는지 찾고 찾아 보물 몇곡을 건져 플레이 리스트에 킵해둔다.
책과 음악. 광화문 교보문고와 핫트랙스. 내 일상에 없어서는 안될 핫 플레이스이다.
건조한 마음을 일깨워 줄 것들이 모두 있다. 스트레스를 풀겸 찾은 곳에서 오늘 또 소중한 나와의 시간을 보내고 집에 간다.
솔직하지 못한 죄
솔직하지 못한 죄로
지오디의 헤어짐보다아픈그리움, 의 이노래가 괜스레 씁쓸해질 때.
진정한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들여다보고 간파하는데도 노력과 시간이 필요할 줄은 몰랐다. 다 지나서야 그제서 그것이 그리움과 보고싶은 마음이었는지 알았다.
서툴렀다. 너무 조심스러웠다.
상대의 소심함 만큼이나 나도 용기없는 행동이었다.
내 딸 서영이의 강우재의 그 미소가 미치게 이쁘더라. 환하게 눈까지 웃고있더라. 어쩜. 그 배우 다시보게 됐다.





